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7일 광명스피돔에서 도박 중독 치유 프로그램 ‘2018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륜, 경정 이용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집단상담과 자전거 힐링교실을 실시해 도박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매분기별 1회가 열리며, 이번 1분기 자전거교실에는 경륜·경정 고객 참가 신청자 중 선정된 10명의 참가자들이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도박중독 집단상담과 더불어 벚꽃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를 통해 건전한 베팅 문화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경륜, 경정 사업의 건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경륜, 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별도 모집공고 일정에 따라 참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도박중독자가진단(PGSI : Problem Gambling Serverity Index)을 실시하여 검사 결과 8점 이상으로 중독치유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이상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