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민경] 브로맨스란 남자들끼리 가지는 두텁고 친밀한 관계를 말한다. 연예계에는 이런 특급 브로맨스를 뽐내는 남남 커플이 많다.

데뷔 전부터 실제 친구로 깊은 우정을 자랑하거나, 어려운 시기를 같이하며 우정을 다지기도 하고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후로 꾸준히 우정을 이어온 이들도 있다.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브로맨스’를 모아봤다.

◇정형돈X데프콘

외모도 비슷한 정형돈과 데프콘은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로 가요계 활동을 함께 하기도 하고 ‘주간아이돌’에서 예능 브로맨스를 뽐내며 유쾌한 절친 케미를 쌓았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으로 채널을 옮겨 특급 예능 브로맨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다니엘X시우민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를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으로 이끈 일등공신은 강다니엘과 시우민의 브로맨스였다. 두 사람은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하며 가요계 선후배 관계를 뛰어넘은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병재X유규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있는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은 연예인과 매니저보다 마치 부부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화제로 떠올랐다.

◇조세호X남창희

연예계 대표 절친 중 하나인 조세호와 남창희는 같은 집에 살면서 가족만큼이나 끈끈한 현실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우성X이정재

정우성과 이정재 역시 잘 알려진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이정재는 과거 MBC ‘섹션TV’에서 “정우성을 일주일에 7일을 만난다”며 자신들을 ‘청담동 부부’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수X남주혁

지수와 남주혁은 모델 같은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가 꼭 닮은 절친 사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둘이 함께 일상 속에서 절친 케미를 뽐내는 사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피오X송민호

피오와 송민호는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온 9년지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SNS에서 서로의 앨범을 응원해주거나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변치 않은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유해진X차승원

유해진과 차승원은 같은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친해졌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동반 출연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만재도 중년 부부’의 케미를 보여줬다.

◇조인성X도경수

조인성과 도경수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띠동갑 나이차를 뛰어넘은 각별한 선후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송중기, 임주환, 이광수과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 사석에서도 만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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