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현아] 멜론(Melon)이 카카오톡 채팅으로 음악을 검색하고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뮤직봇(Musicbot) ‘로니’를 선보였다.

로니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카카오멜론’을 찾아 ‘1:1채팅’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자와 채팅으로 기분과 상황에 딱 맞는 곡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퇴근길에 들으면 좋은 노래’라고 채팅을 하면 로니가 ‘퇴근길로 검색한 선곡이에요’라며 음악을 추천한다.

또 원하는 음악을 센스있게 찾아주는 개인별 큐레이션 기능도 있다.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라고 입력하면 이용자의 멜론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 선곡을 제안한다.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도 있어, ‘요즘 인기있는 힙합 들려줘’ 혹은 ‘아이유 최신앨범 들려줘’ 등에 정확한 결과를 제시한다.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아티스트 상세정보나 ‘배달와쏭’, ‘뮤직타로’, ‘랜덤박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달와쏭’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취향저격 음악을 배달하고, ‘뮤직타로’는 음악을 접목한 타로 운세를 제공한다. ‘랜덤박스’는 나를 위한 운명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멜론은 25일까지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니와 인사하고 퀴즈를 풀면 공기청정기, 스마트스피커 등을 선물로 준다. 이용권이 없는 참여자에게는 10회 무료감상권이 제공된다. 사진=멜론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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