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미래에셋대우는 다이렉트 계좌의 예탁자산이 1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예탁자산 10조원을 돌파한 후 3개월만에 다시 1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 주식 자산은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고 한다. 

24시간 365일 스마트폰 하나로 계좌 개설부터 금융 거래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비대면 계좌 개설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에만 약 13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면서 지난해 개설된 다이렉트 계좌의 절반 이상이 1분기만에 개설됐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대표는 "디지털 신규 고객과 예탁자산이 늘고 있는 것은 고객이 보내주는 기대와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m.Club'을 통해 고객 스스로 투자습관을 점검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카이로스멤버스'를 통해 온라인 VIP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better502@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