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KEB하나은행이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내셔널PB센터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기업자문 서비스 업체인 스파크랩과 유망 스타트업 지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 본부장(사진 왼쪽)과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장역량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공동투자 협력 ▲투자유치설명회(Demo-Day) 참여, 투자자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LAB 입주기업 대상 금융설명회 개최 ▲기업가치증대 프로그램 수행기업 금융지원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회 운영 등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 기술보증, 신용보증 등의 보증기관과 연계한 여신거래 확대, 임직원 신용대출 우대 등 금융서비스의 확대 제공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우수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스파크랩은 설립 이래 매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별된 80여개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에 선진 기업가치증대 프로그램을 적용해 뷰티 스타트업인 미미박스 등 수많은 유명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여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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