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펫팸족을 겨냥해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수신상품인 'SBI스타펫 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장을 지칭하는 펫코노미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반려동물시장이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SBI스타펫 적금을 출시했다. 높은 금리, 펫펨족을 위한 맞춤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2.1%로 다음과 같이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최대3.0%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사진을 SBI저축은행 SNS(페이스북·네이버 공식카페)에 업로드하고 적금 가입 시 확인되면 0.9%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국내 저축은행들의 정기적금 금리가 평균 2.63% (저축은행중앙회 2018년 4월 12일 공시 기준)인 것에 비하면 0.37% 높은 수준으로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SBI스타펫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통장 겉면에 반려동물의 이름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문구를 넣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제휴를 맺고 오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적립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려동물과 관련된 금융상품은 많지 않다"며 "SBI스타펫 적금은 높은 금리, 펫펨족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신선한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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