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한 엔씨문화재단 측과 현지 난민교육 담당 비정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 정영선] 엔씨소프트는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이 지난 15~16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해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난민 고등교육 장학생들과 현지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엔씨문화재단은 작년부터 난민들의 고등학교와 대학 공부를 후원하고 있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균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은 모든 아이들에게 필수지만 분쟁으로 많은 것을 잃고 피난길에 오른 난민 아동들에겐 더더욱 필요하다”며 “난민 아동들이 고등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더 늘어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문화재단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상징 표시판 제작, 특수교육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 개설 등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원 사업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지원 사업을 3년째 이어가는 등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로힝야 난민촌 모습

 

난민 교육 센터 실내 모습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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