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교육청은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학교 급식실 대상 ‘특별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에는 부교육감, 행정국장 등 도교육청 임원들이 지난해 위생·안전 점검 B등급 이하를 받은 학교 또는 2식 이상 제공 학교 등을 방문해 급식실 위생 및 안전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 및 조리 과정 ▲식품보관 냉장·냉동고의 관리 상태 ▲조리장 시설 및 기기의 안전 관리 상태 ▲작업환경 및 개인위생 관리 등 14개 사항이다.

특히 18일에는 강영순 제1부교육감과 김성호 경인식약청장 등이 의왕시 학교 급식실을 방문해 식재료 검수, 조리작업, 배식과정, 시설 및 기기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혜숙 도교육청 교육급식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식중독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교육급식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