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네이처셀이 이틀 연속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2.7% 내린 3만4,250원을 기록 중이다.

네이처셀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사의 핵심 기술인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조건부 품목 허가를 반려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일본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기술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지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라정찬 대표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주요 경영 정보를 공시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라 대표는 "일본 후생성의 우리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승인을 계기로 전 세계의 치매 환자가 일본에서 온전한 기억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 대표는 지난달 30일 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 앞에 서서 내년 말까지 시가총액 3조원을 넘지 못하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는 폭탄선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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