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가 21일부터 철쭉제를 통해 봄 맞이에 나선다/사진=베어트리파크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철쭉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베이트리파크는 봄에는 오색연못과 야생화동산, 관람로 곳곳에 철쭉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붉은 꽃인 영산홍, 흰 꽃인 백철쭉(백영산), 진한 보라색을 띠는 대왕철쭉(영산홍대왕)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철쭉제 기간 중 5월 1일부터 8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50팀에게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SNS 이벤트를 통해 페이스북 ‘실시간 봄꽃 개화’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하면, 당첨자에게는 베어트리파크 초대권, 아이스크림, 커피 기프티콘 등을 선물을 제공한다. 참여 방범은 이벤트 기간 내에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고 피어 있는 꽃을 찍어 댓글로 사진을 올리면 된다.

철쭉제가 시작되는 21일에는 작은 음악회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쿠스틱 밴드 ‘신길역 로랑스’가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회는 웰컴하우스 앞 스타광장에서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어 50분간 진행된다.

또한, 철쭉제 기간 자연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못을 헤엄치는 비단잉어와 100여 마리의 반달곰에게 먹이를 주며 특별한 체험할 수 있어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안성맞춤의 봄 여행이 될 전망이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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