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b;eat)가 SK증권에 이어 메타넷엠씨씨에 새롭게 입점했다.

다날의 자회사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인공지능, RPA, Chatbot 등 디지털 기반의 아웃소싱 전문기업 메타넷엠씨씨(Metanet MCC)에 로봇카페 비트 2기(TABOT1, TABOT2)를 신규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는 로보틱스와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과 달콤커피만의 F&B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된 신개념 로봇 카페로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하루 1000잔 이상의 음료 주문이 가능하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14가지 이상의 음료 제조가 가능한 신개념 카페다.

강영석 달콤커피 본부장은 “메타넷엠씨씨에 설치된 비트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직원들의 힐링 및 휴게공간을 최대화하고 원하는 음료를 빠르게 제공하는 등 사내 복지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본부장은 “기업 사내카페의 경우 2평남짓한 공간에 별도 인테리어 없이 효율적인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고, 비트바이저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기업들 사이에서 비트 설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내 카페와 함께 대형 쇼핑몰 등 여러 기관과 계약을 맺고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달콤커피는 사내카페뿐만 아니라 대학교 및 공공기관, 쇼핑몰, 철도, 공항, 도서관 등의 기관에 비트를 공급하고, 좁은 공간을 활용한 카페 창업이나 소자본, 소규모 점포 창업 등 상담을 통해 다양한 상권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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