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흥구, 착수 1년 3개월만에 디지털 지적도 구축-토지경계 확정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용인시 기흥구가 하갈동 177번지 일대 하갈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착수한지 1년 3개월 만에 완료했다.

지적재조사는 100여년 전 만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바꾸는 국책사업으로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도면의 경계를 바로잡는 것이다.

기흥구는 지난해 1월부터 하갈1지구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조정하고 건축물이 경계에 저촉된 경우 소유자간 경계조정을 실시했다.

하갈1지구는 하갈동 315필지(21만0,882㎡)와 보라동 127필지(10만5,640㎡) 등 총 422필지 31만 6,522㎡로 확정됐다.

하갈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에 대한 관계서류는 5월 2일까지 기흥구청 민원봉사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는 6월까지 토지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등기촉탁 등의 후속절차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토지 조정금 정산으로 약 7억9백만원의 세외수입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용인 관내에서는 처인구 원삼목신1지구, 원삼죽능1지구, 이동송전1지구, 기흥구 고매1지구 지적 재조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처인구 이동천리1지구, 포곡신원1지구, 기흥구 고매2지구에서 지적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김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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