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NHN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광고부문 자회사 NHN AD는 쇼핑몰 방문자가 떠나는 순간을 포착해 이탈 방지를 도와주는 마케팅 솔루션 ‘모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어는 방문자의 행태를 분석해 이탈 타이밍을 감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가령 닫기 버튼 근처로 마우스 포인트를 옮기면 이를 쇼핑몰에서 나가려는 움직임으로 인식한다. 

이탈 가능성이 커진 순간에 방문자의 관심에 맞춰진 쇼핑 정보를 띄워 좀더 머물게 해주는 방식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가구사이트 등 3곳에서 시험해본 결과 기존 검색광고 대비 7.5배의 클릭률과  2배의 구매 전환율을 기록했다.

모어는 PC와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기기에서 쓸 수 있다. 

심도섭 대표는 “방문자의 이탈은 곧 비용 손실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모어는 이탈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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