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결혼한다.

이은혜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지훈과 다음달 1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가 됐다. 그래서 조금 일찍 결혼을 서둘렀다"며 혼전임신을 고백했다.

세 살 연하인 노지훈에 대해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라며 "6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 오랜 친의 관계를 넘어 얼마 전 연인이 됐다. 이제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지훈은 전화연결을 통해 "은혜씨랑 기쁠 때나 슬플때나 아플때나 언제나 사랑하고 싸우면서 행복하게 살겠다.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할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으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아, 비투비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벌 받나 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전속계약 만료 후 레이블 마스터피스를 설립 해 활동 중이다.

이은혜는 2011년 F1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로 데뷔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HMC 레이싱팀전속 모델로 활약했다. XTM '더 벙커'를 비롯해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개인 방송도 하고 있다. 로드FC 선수 심건오가 지난해 말 이은혜에게  공개 구혼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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