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SBS 새 월화극 ‘인천공항 사람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한국스포츠경제에 “박보검과 수지가 ‘인천공항 사람들’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인천공항 사람들’은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는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호텔리어’(2001년) ‘안녕하세요 하느님’(2006년) ‘제빵왕 김탁구’(2010년) ‘구가의서’(2013년) ‘낭만닥터 김사부’(2016년)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강은경 작가가 집필했다. ‘시크릿 가든’(2010년) ‘신사의 품격’(2012년) ‘구가의서’(2013년)를 연출한 신우철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의 신작이다.

박보검은 극 중 파일럿의 꿈을 품고 있지만 실상 인천공항 운영기획팀에서 근무하는 강기찬 역을 제안 받았다. 수지는 늘 완벽한 여자를 꿈꾸지만 실수투성이인 여객서비스처 CS관리팀 윤서울 역을 검토 중이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박보검과 수지가 이 드라마를 통해 만남이 성사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천공항 사람들’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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