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교육청이 19일 ‘(가칭)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체험중심의 통합예술교육공간으로 조성되는 이 예술창작소는 용인시 성지초등학교의 유휴교실(옥상 포함 12실 규모)을 활용해 구축되며, 학생들이 직접 공간구축 단계부터 참여한다.

예술창작소는 ▲가변형 열린공간 ▲학생·교사·지역예술가의 커뮤니티 공간 ▲체험중심 예술공간으로 구성되며 ▲1층은 퍼포먼스와 시각예술 커뮤니티 ▲2층은 몸 체험과 영상예술 ▲3층은 청각예술과 물성(흙)체험 ▲4층은 목공예와 생태공간으로 꾸며진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예술은 보는 것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통합예술활동은 미래 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예술창작소 구축을 위해 2016년 정책연구 및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을 거쳤으며, 2017년부터 유관기관 협의 및 TF팀 논의를 지속해왔다.

올해 공사를 진행해 연말에 완료되면 2019년 두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이후에 개관할 예정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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