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티구안이 돌아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9일부터 올 뉴 티구안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5월 중으로 예정됐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사전계약 방법에도 변화를 줬다. 카카오톡 스토어를 이용한 것이다.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사전예약금을 결제한 후, 추후 딜러사를 만나 구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티구안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티구안의 2세대 모델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사전예약 전부터 이미 1,000여명이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전세계에서도 누적 판매량이 300만대에 달한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사용해 공간을 넓히면서 몸무게를 감량한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이 다수 새로 탑재됐다. 2륜 구동 모델도 추가했다.

가격은 전작과 똑같이 책정됐다. 3,860만원에서 4,750만원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티구안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SUV 시장 리더 신형 티구안은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면에서 감히 최고라고 자부하는 모델이다 "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각 지역 폭스바겐 전시장과 새로운 고객 중심의 경험을 위한 카카오 스토어를 방문해 신형 티구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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