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 7월부터 ‘흡연카페’서도 담배 못 피운다

실내에 흡연 공간을 마련한 ‘흡연카페’에서도 7월부터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카페를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3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영업소 면적이 75㎡ 이상인 곳은 오는 7월 1일부터, 나머지 업소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 5G 주파수 경매 시작가 3조3,000억…이통3사 차등 할당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 시작가가 약 3조3,000억원으로 결정됐다. 경매 방식은 주파수를 블록(block) 단위로 쪼개 조합 입찰하는 무기명 블록 방식으로 정해졌다. 매물로 나온 대역폭이 예상보다 적고 이통 3사 간 균등할당이 불가능해지면서 6월 경매에서 낙찰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저 경쟁가격(경매 시작가)은 3.5㎓ 대역 2조6,544억원, 28㎓ 대역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으로 결정됐다.

■ 위례 지하철 8호선 속도낸다…올해 첫 삽·내년 말 준공

위례신도시에 예정된 지하철 8호선 추가역이 올해 착공해 내년 말 준공된다. 19일 부동산 업계와 성남시청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16일 지하철 8호선 추가역을 신설하는 도시계획시설(철도) 사업에 대해 실시계획인가를 하고 이를 시보를 통해 알렸다. 실시계획인가로 사업 착수가 가능해진 가운데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6월께 '첫 삽'을 뜰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