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기아자동차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19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레드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레드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이 기아차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와 대학생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포터즈 프로젝트다.

선발된 50명 대학생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2차례 정기 발표회를 열고 아이디어 제안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with KIA 발대식 캠프 ▲기아차 견학 프로그램 ‘레드 탐방로드’ ▲기아차 시승 체험 ‘드라이브 번개’ 등이다. 최종적으로 10월에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레드 크리에이터는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도 부여한다. 팀별로 기아차 실무진 멘토를 매칭하고, 문제해결 전문가와 외부전문가 강연 등도 마련됐다.

기아차는 레드크리에이터 대학생에 소정의 개인활동비와 기아차 채용 지원시 특전, 우수팀 장학금, 수료증 수여 등 혜택을 준비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K-서포터즈 공모전에 이어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레드 크리에이터’를 출범하게 되었다”며 “고객이 보다 만족하는 기아자동차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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