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치매 환자 위한 사회·정책 활동 펼칠 것'
김승현 교수/사진제공=한양대병원

[한스경제 김지영] 한양대병원은 김승현 신경과 교수가 최근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의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

김 교수는 “대한치매학회는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정착에 이바지한 학회”라며 ”학술활동을 크게 임상, 기초, 신경심리로 확대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국제학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과 정책 활동의 활성화와 연관학회와의 외연 교류를 통해 학회가 성숙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치매 분야를 포함한 신경계 퇴행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의 권위자다.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를 유치해 알츠하이머 치매 및 루게릭병의 신규약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복지부 치매극복사업 일환인 ASM 활성조절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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