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채용 공식 홈페이지 캡처

롯데 채용 전형이 진행되는 가운데 롯데가 입사 절차에 도입한 새로운 방식이 눈길을 끈다.

롯데그룹은 2018년 상반기 채용부터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전형에 활용한다.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능력 중심 채용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AI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별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는 이 같은 시스템이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기존 서류전형의 평가방법을 병행한다. 심사 결과 역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으로 홋데 계열사 중 롯데호텔은 대졸 초임이 약 4,700만 원에 달했다. 롯데건설(4,300만 원), 롯데하이마트(4,000만 원), 롯데렌탈(3,900만 원), 롯데칠성(3,55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슈앤뉴스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