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팀워크 모터스포트 팀이 TCR 코리아 참가를 선언했다고 TCR코리아측이 19일 밝혔다.

팀워크는 중국을 연고로한 레이싱 팀이다. TCR 차이나와 마카오 투어링카 시리즈, CTCC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TCR 코리아에는 골프 GTI TCR과 아우디 RS3 LMS 2대로 시합에 나설 계획이다.

팀워크 모터스포트. TCR코리아 제공

팀워크의 전략적 파트너인 Gustro Technik은 국내 TCR 차량 딜러를 맡고 있는 만큼, TCR 코리아에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된다.

팀 Paul Hui 대표는 “팀워크는 2016년 TCR 아시아와 2017년 TCR 차이나를 석권한바 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모터 스포츠 시장인 한국의 TCR 코리아에서도 챔피언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팀워크는 TCSA와 CTCC 등으로 국내 서킷을 경험한 바 있다. TCR 차량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올해 TCR코리아 첫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홍식 TCR 코리아 프로모터 대표는 “팀워크의 TCR 코리아 참가를 기쁘게 생각한다. 출전을 검토중인 해외팀들이 추가로 참가를 확정하길 바란다”며 “TCR 코리아가 국내와 해외 모터 스포츠의 가교 역할도 할 수도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CR코리아는 오는 5월 18일까지 팀 등록을 받고 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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