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민혜] 코스텔㈜은 국내 최초로 컬러를 입은 ‘레트로 의류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의류건조기가 대부분 무채색이었던 것과 달리 코스텔 ‘레트로 의류건조기’는 50년대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을 재해석해 ‘엣지블랙’과 ‘빈티지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코스텔 레트로 의류건조기

이번에 출시된 ‘레트로 의류건조기’는 8kg 용량으로, 전면 폐쇄형 도어에 ‘리얼 2중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어필터’와 떨어지는 먼지까지 잡아주는 ‘드롭필터’가 2중으로 장착돼 건조 중에 보풀과 같은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열손실을 방지해 최상의 건조 상태를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제습히터 방식이 적용돼 건조시간도 짧다.

오토스탑시스템(Auto Stop System)은 옷감 속의 습도 값을 자동으로 감지해 건조가 다 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에너지 소비를 절약할 수 있게 하고, 면섬유와 합성섬유의 건조 강도를 각각 설정할 수 있어 의류 손상 없이 맞춤 건조가 가능하다. 스페셜 건조 기능을 사용하면 셔츠와 기능성 의류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불 건조를 위한 에어드라이 기능, 향균 관리를 할 수 있는 살균 건조 기능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최대 24시간 후에 건조할 수 있는 예약 기능, 아기와 동물들이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 잠금 기능, 필터 청소 시기와 배수통 물 비움 시기를 알려주는 알람 기능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탑재됐다.

코스텔 레트로 의류건조기 제품 이미지

코스텔 담당자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의류 건조기가 집안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적극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코스텔의 레트로 디자인 냉장고가 소비자들에게 대표 디자인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의류건조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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