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사진=연합뉴스

김정민과 법정 공방 중인 전 남자친구 손씨 측이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김정민 소속사 대표 A씨는 지난해 10월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손씨의 공갈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A씨는 "손씨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김정민을 협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씨 변호인은 "김정민이 손씨와 교제하기 이전에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였다. 이를 알고 있냐"고 물었고, A씨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손씨 변호인은 이 사실을 거론하며 "김정민이 손씨와 사귀기 전 만났던 남자친구는 1962년생 이혼남이었다. 고등학생 자녀도 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A씨는 "김정민도 그 사람과 사귀고 나서 나이와 결혼 전력을 알게 된 것"이라며 "처음 사귈 땐 그 남자가 모든 것을 숨긴 채 만났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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