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MC 김상중의 대학 시절을 폭로한 유준상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유준상은 KBS '夜! 한밤에'에 출연해 대학 선배 김상중에게 맞은 일화를 공개했다.

유준상은 "연극영화과가 선후배 기강이 세다. 신입생일 때 소극장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김상중 선배가 건너편에 보여서 가볍게 인사했다. 그런데 김상중 선배의 얼굴이 굳어지더니 이리 오라고 신호를 보내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청소도구함 앞에서 얻어 맞았다. '내가 뭘 잘못했냐'고 말하니까 더 때렸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나중에 방송국에서 만나서 그 때 이야기를 하니까 김상중 선배가 처음엔 '모른다'고 발뺌했다. 친구의 증언을 들려주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폭행 문제 다루던데 정작 MC인 김상중도 가해자였네",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때문에 정의로운 이미지였는데 의외다", "대박 반전. 대학교 똥 군기 잡는 건 없어져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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