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 임직원들의 화합의 장인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개막식을 열고 올해 대회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전에선 현대차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금융투자협회가 각각 KB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코람코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올해 대회에선 23개 회원사 야구팀이 금융리그와 투자리그 등 양대 리그에 소속돼 4개월간 98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권용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 경기를 업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국민의 자산 증식과 노후 행복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업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우승팀인 미래에셋대우의 마득락 사장은 축사에서 "금융투자업계의 친선과 화합을 위한 축제인 협회장배 야구대회가 업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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