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내 초등학교 31개교 강당 등에서 순회 공연 효과 거양

 

분당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쓱싹쓱싹 사라져라, 식중독' 뮤지컬 공연 모습. /사진=성남시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성남시가 식중독 예방에 관한 어린이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20일까지 금상초교 등 31개교를 차례로 돌며 뮤지컬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의 1~2년생 5947명이 관람 대상이다.

뮤지컬 극단 하늘꿈이 각 학교 강당 등에서 ‘쓱싹쓱싹, 사라져라. 식중독’ 공연을 한다.

세균 맨이 식중독균을 무기로 지구를 침략하려고 지구 소녀 치치에게 접근하자, 먼 행성에서 찾아온 푸름이가 도와줘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싱겁게 먹기, 부정·불량 식품 먹지 않기 등의 메시지를 신나는 율동과 노래, 환상적인 조명 효과 등으로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성남시는 2009년부터 초등학교를 돌며 저학년 대상 식중독 예방·식품안전관리 뮤지컬 공연을 열어 해마다 학생과 교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마련한 ‘요리왕 보보’ 공연은 설문조사에서 94%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성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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