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가수 효린이 아이유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최근 5월호 화보를 효린과 함께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효린은 도시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을 입고 남다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효린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홀로서기 이후의 근황부터 솔로 싱글 3연작 프로젝트 '셋 업 타임', 그레이와 협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셋 업 타임'의 두 번째 싱글 '달리'를 그레이와 공동 프로듀싱한 효린은 "협업 제의를 선뜻 수락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그레이 오빠가 이번 싱글에서 비트 메이킹을 해줬는데 그걸 듣자마자 서로 성향이 맞지 않은 연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친 상황을 그린 테마가 떠올랐다"며 "그레이 오빠는 남자 입장에서 가사를 써 줬고 나는 비트 메이킹에 멜로디를 입히는 작업을 펼쳤다. 서로 많은 의견이 바로 반영되는 작업이 정말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보이그룹 갓세븐과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한 효린은 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기준에 대해 "아무래도 노래가 크다"면서 "최근에는 아이유 씨와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 봤다. 내게 없는 것들을 가지고 계시니까.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을 같이 했을 때 끄집어내 주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보다 더 많은 효린의 화보 사진과 인터뷰 전문은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5월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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