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훈남정음' 남궁민과 황정음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남궁민과 황정음은 지난 2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극 '훈남정음' 첫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오윤아, 조달환, 정문성, 심혜진, 남경읍, 이문식 등 출연진과 이재윤 작가, 김유진 PD 등도 함께 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남궁민은 대본 리딩에 들어가자마자 캐릭터에 100% 몰입, 분위기를 리드했다. 황정음은 캐릭터 맞춤형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남궁민은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 거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음도 "소풍 가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했다. 이 감정을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사진=몽작소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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