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6년 만에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에 98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2012년 1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첫 영업적자다. 지난해 1분기에는 1조269억원의 흑자를 냈었다.
1분기 매출액은 5조6,7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줄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급을 대폭 늘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LCD 패널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것이 컸다.
고객사인 일부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 지연으로 중소형 올레드(OLED) 패널 출하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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