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 건강보험 보장률 하락…2015년 63.4%→2016년 62.6%

건강보험 보장률이 뒷걸음질을 쳤다. 25일 건강보험공단의 ‘2016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보면, 2016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2.6%로 2015년(63.4%)보다 0.8%포인트 감소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체 의료비 중에서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을 제외한 그 밖의 질환의 보장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 1분기 외식업 경기 더딘 회복세…치킨집·김밥집 어려움 지속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현재경기지수는 69.45로 나타났다.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출장음식 서비스업(62.97), 분식 및 김밥 전문점(66.19), 치킨 전문점(69.78)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분기 서울인구 2만2,000명 순유출…주택분양 따라 경기도로

경기도 내 주택분양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 1분기에 서울 인구가 경기 지역으로 대거 이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25일 공개한 국내 인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42만1,087명으로 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39만8,720명)보다 2만2,367명 많았다. 1분기에 서울 인구 2만2,367명이 순유출된 것이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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