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신인배우 최준영이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주연의 영화 ‘뎀프시롤’에 출연을 확정했다.

‘뎀프시롤’은 과거의 실수로 무기력한 현재를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펀치드렁크 진단을 받은 뒤 ‘판소리 복싱’이라는 엉뚱하고 이상한 자신만의 복싱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최준영은 병구의 체육관에 남아 있는 유일한 프로 복서로 정규 시합에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환 역을 맡았다.

소속사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최준영은 극 중 캐릭터인 프로 복서 교환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매일 복싱 연습에 매진하는 등 철저히 촬영을 준비해왔다.

최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연극계에서 다년간의 무대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준비된 신예다. 그 동안 ‘싱글라이더’, ‘불한당’, ‘글로리데이’ 등 다수 영화에 출연하며 업계 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최희서 주연의 ‘아워바디’(KAFA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에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뎀프시롤’은 지난 24일 크랭크인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매니지먼트AND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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