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오산시가 지난 25일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차량등록과 민원실의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19인치의 모니터가 설치돼 있고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을 조절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탄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음성안내 지원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청에 설치된 발급기는 공휴일과 관계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 가족관계증명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발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민원수요를 감안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기기를 꾸준히 교체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시청과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대형마트 등 16개소 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오산=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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