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평택시가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형 맞춤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정상균 부시장을 비롯, 시의원,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평택시는 장애를 가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애인복지타운을 건립하기로 하고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장애유형과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욕구를 분석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복지타운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부지에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이용자들의 이동과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건립되고 평생교육센터, 직업훈련, 직업재활시설, 수영장, 체육관,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하는 것이 제안됐다.

이에 시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장애인들의 경제적·문화적 재활과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직업, 교육 등 제반 영역의 다양한 시설·설비·프로그램을 갖춘 비전 있는 장애인전용 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평택=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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