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토니 퍼거슨, 의구심 품는 케빈 리에 "계속 나불대라, 젊은 멍청아"
UFC 토니 퍼거슨, 의구심 품는 케빈 리에 "계속 나불대라, 젊은 멍청아"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8.04.26 19:37
  • 수정 2018-04-26 22:02
  • 댓글 0

UFC 토니 퍼거슨(왼쪽), 케빈 리./사진=UFC 유튜브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UFC 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34·미국)이 자신의 성공적인 복귀에 의구심을 품는 UFC 라이트급 랭킹 5위 케빈 리(25·미국)를 향해 뼈 있는 말을 건넸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에 따르면 퍼거슨은 케빈 리가 조 로건 UFC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한 말을 두고 불만을 드러냈다.

케빈 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JRE MMA Show'에 게스트로 출연, 조 로건에게 "퍼거슨이 정말 안됐다. 그가 예전 상태로 돌아올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UFC 223을 앞두고 무릎 인대를 다쳐 회복 중이다. 

케빈 리는 또 퍼거슨이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엔 34살이란 나이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자 퍼거슨이 응답했다. 퍼거슨은 케빈 리의 말을 옮긴 'BT Sport UFC' 트윗에 케빈 리 계정까지 태그하며 답글을 남겼다. 

퍼거슨은 "넌 내가 전과 같지 않길 바라겠지. 실수하지 마라. 난 모든 것에서 배운다. 계속 나불대라, 젊은 멍청아. 역경이 없으면 전진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퍼거슨과 케빈 리는 지난해 10월 UFC 216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레슬러' 케빈 리가 파괴력 있는 레슬링으로 퍼거슨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지만, 하위 포지션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몸놀림을 선보인 퍼거슨이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 3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케빈 리는 퍼거슨전까지만 해도 라이트급 초신성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지난 21일 UFC 파이트나이트 128에서 톱랭커 에드손 바르보자를 5라운드 TKO(닥터스탑)로 꺾으면서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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