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방송인 김경란과 이혼한 심경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김경란과 이혼 관련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은혜를 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늘이 주신 사명과 꿈을 위해 더 단단하고 넉넉한 사람으로 열심히, 변함없이 걸어가겠다. 사랑에 빚진 자 김상민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올해 초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4년 7월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교제 6개월 만인 2015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 3년 만에 파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경란 역시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준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법원의 이혼 조정 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했고 원만히 합의했다"며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김경란은 SNS에 홈베이킹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 대신 모교인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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