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 장병들./사진=연합뉴스

27일 판문점 선언문에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이 포함된 가운데 입영 대상자들 사이에서 군 입대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는 말에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특히 입영대상자에 해당되는 청년(20~37세)들이 국가로부터 복무할 의무를 부과받는 '징집' 체제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입영 대상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국방의 의무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박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종전 선언은 남·북 신뢰구축의 상징적 의미를 가질 뿐, 국가 안보를 위해 군대는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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