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강남 재건축이주비 '비상'…대출 규제로 '반토막'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조합원 전매제한 등의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이주비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8·2부동산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의 이주비 대출이 대폭 축소되면서 일부 조합원들은 대출금 상환은 물론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 반환도 어렵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강남권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줄을 이으면서 곳곳에서 이주비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입주기업 79% "개성공단이 다른 공단보다 경쟁력 있어"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 중 8곳이 개성공단이 다른 국내외 공단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에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하며 공단에 재입주할 의향을 보였다.이 같은 결과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인 3∼4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공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벌인 '개성공단기업 최근 경영상황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96%가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면 재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덕철광, 매몰사고 유족과 보상합의…사고원인 조사는 계속
 근로자 3명이 사망한 강원도 정선 철광산 매몰사고 유가족과 광산 사업자 한덕철강이 보상에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유가족들의 입회 아래 관계기관 공동으로 사고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유가족들과 회사 측 간에 사망 보상에 대한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사고 수습이 원만히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유가족들과 회사 측은 전날 사망 사고 보상에 대해 합의를 했으며 이에 따라 장례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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