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민경] 

봄이면 찾아오는 춘곤증으로 인해 몸이 나른하고 입맛을 잃어버렸다면 제철 보양식으로 입맛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한 봄 제철 음식을 추천한다.

◇미나리

미나리에는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춘곤증을 이기는데 효과적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주꾸미

3월부터 5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에 좋으며 철분과 인이 포함되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두릅

독특한 향이 매력인 두릅은 4월 말에서 5월이 제철이며 단백질, 칼슘, 섬유질, 비타민C가 풍부해 봄철 나른하고 기운 없는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두릅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봄 제철 어패류

봄이 제철인 어패류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질도 우수하다. 간 기능 강화, 시력 회복, 혈압의 안정화,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환절기 몸보신에 좋다. 특히 비타민A, 비타민B, 칼슘, 철분 등이 함유되어 봄철 입맛을 돋우고 활기를 되찾는데 탁월하다.

◇쑥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냉이

칼슘, 철분, 비타민이 풍부하고 그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으뜸이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향으로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

톡 쏘는 매운 맛이 미각을 자극하는 달래는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면역력 증진에 좋아 환절기에 섭취하면 좋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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