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 현판식/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역사회 어르신 치매예방지원에 나섰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광명시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예방지원을 시작했다. 현판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서은경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장,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부응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신체적, 인지적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회차별 14명씩 2회차에 걸쳐 총 2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원 대상에 선정된 어르신은 약 4개월 동안 치매예방 검사, 인지치료 교육, 치매예방 운동교육으로 구성된 치매예방 서비스를 받게 된다.

치매예방 검사는 치매예방 솔루션을 활용한 치매검사와 계산능력, 언어능력 등 총 7개 인지영역에 대해 주2회 점검이 실시된다. 인지치료 교육은 주 1회 치매유발 건강지식(식습관 등)과 인지치료 교육이 제공되며 광명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정병찬 본부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치매치료를 위한 시설들은 전국적으로 많지만 치매예방을 위한 시설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르신들 치매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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