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인스코비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인스코비는 전거래일 대비 4.51% 내린 1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인스코비는 내달 10일 의료기기 업체 셀루메드의 최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를 탔다. 또  바이오사업 계열사인 아피메즈가 개발한 아피톡스는 미국에서 만성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완화 및 자가면역질환에서 3상을 마치고 신약 등재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스코비 임직원 3~4명이 지난 2015년 4차례에 걸쳐 받은 스톡옵션 25만주를 행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 희석 우려도 나온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스톡옵션 행사가 가능한 임직원은 김문호(20만주), 황운기(10만주), 노승권(50만주) 등 3명이다. 이들 3명의 임직원은 지난 2015년 7월과 10월 스톡옵션을 받아 지난해 7월과 10월부터 행사가 가능했다. 이번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 80만주 중 우선 25만주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등기임원으로 스톡옵션을 보유한 반찬웅과 신철욱씨는 내년 2월부터 행사가 가능하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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