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하이투자증권은 2일 소득공제와 코스닥 공모주 우선배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모형 '하이 코스닥 벤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하이 코스닥 벤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펀드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 벤처 고성장기업에 선별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한다.

공모주 펀드 투자 고객의 위험선호도를 감안하여 펀드 순자산의 35% 수준인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투자분에 대해서는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을 구사, 위험을 통제한다. 하이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대체, 멀티에셋 등 회사 내 전 운용부서가 참여하는 다중 운용체계를 갖췄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벤처 및 코스닥투자 활성화를 위해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의 신규발행 주식,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공모주 우선배정과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지난달 5일 신규 판매를 시작한 이래 3주 만에 약 2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이 길고 환매수수료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365일 미만 환매 시 환매 금액의 3%, 730일 미만 환매시 환매금액의 1%를 부과한다. 부과된 환매수수료는 전액 펀드로 귀속된다.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3년 이상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닥 벤처펀드는 초기 투자 시 더 많은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코스닥 시장 기대감과 절세의 이점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벤처 펀드 가입은 하이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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