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퀀텀 디앱(Dapp) 디지털 지갑 큐바오가 퓨즈엑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큐바오 전용 카드를 만든다.

큐바오는 3일 퓨즈엑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큐바오 전용 카드를 만드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바오 전용 카드는 큐바오의 디지털 지갑 내 퀀텀을 포함한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다.

큐바오 카드

파트너십을 통해 큐바오와 퓨즈엑스는 디지털 지갑 거래, 지불 기능의 확장을 위해 협력 관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큐바오는 자사 디지털 지갑의 사용 분야를 한층 폭넓게 확장하고, 퓨즈엑스는 결제 및 이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한 큐바오는 퀀텀 퍼블릭 체인을 바탕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퀀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화폐 거래, 디앱 스토어, 제품 보급 엔진까지 제공한다. 디지털 지갑, 거래와 지불, Dapp 스토어, 사회적 상호 작용을 지원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을 갖는 것이 목표다. 스스로 퀀텀의 ‘카카오톡’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으며, 현재 300만명 가량의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고, 총 9개의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퓨즈엑스는 본인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바탕으로 기존 가맹점에서 별도의 단말기 설치없이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회사다. 퓨즈엑스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스마트 카드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화폐를 선택해 결제가 가능하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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