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자신감을 표출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폿볼'이 주관하는 제62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개인 통산 5회 수상으로 메시와 함께 이 부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시상식 후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나는 양발을 잘 쓰고 빠르고 힘이 세며 헤딩도 잘하고 득점에 어시스트까지 다 할 수 있다. 팬들이 네이마르나 메시를 좋아하는 건 자유이지만 그들 모두 내 경쟁 상대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호날두는 '라이벌' 메시에 대해서 "내가 2회 연속 발롱도르를 받기 전까지 메시가 4번 연속 수상했다. 나는 슬프고 화가 났다. 시상식에 참가하기가 힘들었다"며 "이후 조금씩 내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인내 끝에 5번째 수상에 성공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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