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현아]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와 네이버가 함께 개발한 ‘네이버 OGQ마켓’이 2일 첫 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국내외 창작자들은 글의 재료가 되는 컨텐츠들이 거래되는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스티커는 물론 이미지 및 음원 컨텐츠 등을 유무료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이용자들은 800만 OGQ 글로벌 창작자들의 디지털 컨텐츠를 네이버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OGQ마켓의 디지털 콘텐츠들은 네이버 블로그 글감 제공을 시작으로, 기존 디지털 콘텐츠 사용처인 댓글, 톡톡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특히 웹사용 전용 콘텐츠 라이선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저작권을 존중하며 손쉽게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OGQ 최현석 기술개발본부 팀장은 “네이버 OGQ마켓을 통해 창작자가 손쉽게 콘텐츠를 등록하고, 저작권이 보호되는 시스템을 갖춰갈 것이다. 또한 전 세계 사용자들이 저작권 콘텐츠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각 국가의 플랫폼과 연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존 네이버 그라폴리오 마켓에서 선보이던 디지털 콘텐츠는 네이버 OGQ마켓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그라폴리오 마켓은 5월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OGQ마켓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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