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산업향 판매 감소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익 줄어

[한스경제 이성노] 세아베스틸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이 3일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29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은 3일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29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6% 감소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1분기에 건설중장비, 기계산업용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하지만 국내 자동차산업향 판매 감소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글로벌 자동차용 오일·가스용 제품 판매량 증가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의 올해 1분기 수출 판매량은 11만3,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5,000톤)과 비교해 50% 상승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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