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한국체스게임은 4일 콘텐츠 기반으로 개발된 가상화폐(암호화폐) 체스 코인(chess coin)에 대해 유럽의 인증기관에 인증작업을 의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의 전자화폐감독위원회(Electronic Money Supervisory Commission, EMSCOMM)는 5월부터 가상화폐에 대한 인증을 시작한다.

‘비트코인’이 2009년에 출현한 뒤 오늘날 4,000~5,000개의 가상화폐들이 산업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각 국가들이 공정한 관리를 못하고 있다.

심지어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상화폐공개(ICO)를 가장한 사기행위가 발생하고 기술력이 갖춰지지 않은 기업들이 무분별하게 ICO를 진행함에 따라 많은 피해자가 양산돼 왔다.

한국체스게임은 "시장에서는 감독할 기관이나 제대로 된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를 보호할 기본적인 안전장치조차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을 EMSCOMM이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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