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스오피스 모조' 제공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엄청난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주에 북미에서만 2억 5,000만 달러(약 2,962억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최고 오프닝 기록를 경신했다. 이는 그간 최고 개봉 성적을 보유해온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넘어선 기록이다.

같은 마블 영화인 ‘블랙팬서’는 개봉한 지 11주가 지났지만 '어벤져스 효과'로 오히려 세 계단 순위 상승했다. 이 주차에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렛 더 선샤인 인’과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로맨스 ‘디서비디언스’가 개봉했지만 각각 30위, 19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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