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미스코리아 남편 A씨가 심경을 밝혔다.

A씨는 여성지 ‘우먼센스’ 12월호에 “사랑하는 가족과 아내를 두고 왜 그런 짓을 하겠는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런 일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매일 같이 아내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8월 서울 호텔 수영장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약을 탄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유명 연예인의 매제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며 온라인에 신상이 노출된 모델 K양은 “나는 그 사건과 무관하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한동안 한국에 간 적도 없는데 황당할 뿐”이라고 했다.  

‘우먼센스’ 12월호에는 ‘도도맘 남편과의 심야대화’ ‘추신수 선수 가족 파티 현장’ 등이 담겼으며 송년 특별 부록 ‘2016 가계부’가 제공된다.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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