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민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T멤버십 고객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시행한다.
5월은 특히 ‘가정의 달’로서 혜택을 받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T Day는 달력에서 T자 모양에 해당되는 날로, 5월에는 5월7일~11일, 16일, 23일, 30일이다. SK텔레콤은 5월7일부터 11일까지 △VIPS(빕스) 40% 할인 △계절밥상 30% 할인 △올리브영 1,000원 당 100원 할인 등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16일 메가박스, 23일 베스킨라빈스, 30일 스타벅스 할인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이 중 베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는 신규 제휴처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시행된 T Day로 이통사 멤버십 이용의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T멤버십의 4월 총 할인금액, 앱 방문객 수가 각각 전월대비 22%, 66% 증가할 정도로 멤버십 이용이 급격히 늘었다는 설명이다.
T Day는 연간할인한도 걱정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4월 25일 요기요치킨 이벤트 날에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T멤버십 앱에 몰리면서 앱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휴처 역시 매출 상승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4월 제휴처인 11번가, 던킨도너츠, 도미노피자 등이 모두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급상승했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T Day에 기존 제휴처의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신규 제휴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혜 기자 kmh@sporbiz.co.kr